"투명세정 운영으로 납세자에 가까이"

2003.09.04 00:00:00

부산廳- 2차 세정혁신委 개최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김정복)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5층 강당에서 제2차 세정혁신위원회를 열고 세정혁신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세부 실천방안을 협의했다.

김정복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납세자에게 무리하거나 억울한 일이 없도록 세무행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겠으며, 적극적인 납세서비스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세정혁신을 위해 전체 세무공무원이 강력한 실천의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위원들이 많은 호응과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무서 방문이 필요없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세무관서 만들기, 그리고 세무조사 시스템의 합리적 운영을 혁신과제로 정하고 그 실천방안으로 ▶간이과세자의 ARS를 이용한 부가세 신고 ▶각종 민원서류을 소요하는 기관이 팩스로 일괄 신청하는 방안 ▶홈택스 가입자의 전용 민원창구 개설 ▶사업자등록증 우편 송달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을 합리적으로 조정 ▶세무대리인에게 수임업체 수입금액 조회권한 부여 ▶근로소득 연말정산시 기부금 명세서를 제출받아 부당공제 예방 ▶국세청 내부 통신망에 지방청장의 핫라인 개설 등 19개 종목을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역경제단체와 학계,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외부 세정혁신위원들은 국세청의 성실납세자 선정시 그 대상을 근로자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줄 것과 납세자 권익보장을 위해 세무조사 때 세무대리인의 입회와 면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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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은 제2차 세정혁신위원회를 열고 세정혁신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세부 실천방안을 협의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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