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署, 눈물… 땀방울… 이제 희망으로

2003.09.25 00:00:00

태풍이 남긴 상처 稅心으로 어루만져


순천세무서(suncheon@nts.go.kr, 서장·강남규)는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복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피해 농민들에게 세정지원을 하는 등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순천署 직원 30여명은 지난주 순천시 도사동 야흥마을 이某씨의 논 1천400평을 비롯한 2천200평의 논에서 하루종일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실시하고, 보성군 회천면 천포리 문某씨의 논 300평에서 유실된 제방 복구와 토사 제거 및 벼 세우기 작업을 펼쳤다.

또한 지난 17일에도 20명의 직원들이 순천시 낙안면 송지마을 박某씨의 배 과수원 5천평에서 낙과를 주워 저장창고에 운반하는 작업을 도왔다.

지원에 나선 국세공무원들은 피해상황을 직접 보자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하며 조금이라도 더 도와 주려고 구슬땀을 흘리는 등 농민들의 근심을 위로했다.

순천署는 또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들에게 내달 15일까지 태풍 피해사업자의 세정지원을 위한 세정지원 신고 및 상담창구를 민원봉사실에 설치, 운영하고 시·군 피해 접수자에 대해 감면 및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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