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署 신청사마련 내년말 이전

2003.09.29 00:00:00

봉계동 726번지 일대 지하1층·지상3층 규모


여수세무서(yeosu@nts.go.kr, 서장·이영모, 사진)는 그동안 청사와 진입로가 비좁아 내방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줬던 점을 감안해 외곽 8차선 도로변인 여수시 석창사거리 부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여수署는 동산동 골목길에 있는 청사를 오는 11월부터 내년말까지 45억원을 들여 석창사거리 부근인 봉계동 726번지 일대에 새 청사를 건립해 이전하기로 했다.

여수署의 새 청사가 외곽 도로변에 세워질 경우 교통편의는 물론 주차난의 해소로 민원인들이 한층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1만3천5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135㎡ 규모의 사무실과 25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 연면적 660㎡의 숙소,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현 청사는 진입로 너비 5∼6m, 부지 3천600㎡, 연면적 1천300㎡로 좁고 낡은 데다 주차면적이 승용차 19대분에 불과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署 한 관계자는 "새 청사가 건립되면 현 청사는 국세공무원 연수 및 휴양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署는 지난 태풍 '매미'로 인해 직원 합숙소 지붕이 바람에 의해 벗겨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히 복구하고 관내 농·어민을 비롯, 상가 주민과 관내 납세자들이 큰 피해를 당해 시름에 빠져있는 상황을 접하고 이영모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복구에 앞장서 구슬땀을 흘렸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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