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수재민찾아 구호품등 전달 위로

2003.10.16 00:00:00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김정복)은 지난달 19일 태풍 '매미'로 인해 어장과 공장, 농경지 등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지역 수재민을 찾아 구호품을 전달하고 특별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김정복 부산청장은 지난달 16일 김남한 국장을 가장 피해가 많은 창원군 대산면 수성마을회관 이재민들에게 보내 라면 20박스 등을 전달하고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특별세정지원 및 각종 세제혜택을 약속했다.

지난달 19일에는 김정복 청장이 피해가 많은 마산·창원·진해를 직접 방문해 진해시 웅동 노인정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에 백미 20포대와 생수 50박스, 라면 50박스 및 금일봉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에게 사기와 삶의 희망을 심어주었다.

김 청장은 또 수재민들이 세무서를 찾아오지 않고 전화 등 연락만 주면 각종 민원을 직원이 직접 방문해 처리할 것이며, 중소기업, 자영업자, 영세사업자 등이 납세완납증명서 및 기타 서류가 필요시 24시간 직원이 대기해 찾아가서 발급해 주는 특별세정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남전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인한 도내 재산피해가 시·군 자체조사 결과 9월19일 현재 기업체 피해집계 2천84개 업체에 3천880억8천700만원이었다.

특히 감사원에서도 마산 등 경남지역 피해원인 및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관 2명을 보내 감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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