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여건 최악 전직원 합심 극복"

2003.10.20 00:00:00

이재후 신임 마산서장 취임식서 강조


마산세무서(masan@nts.go.kr, 서장·이재후)는 지난 14일 본청사 대강당에서 제34대 이재후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재후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마산세무서 서장으로 부임 근무하게 된 것을 먼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마산은 많은 문인과 인물을 배출한 역사 깊은 도시이므로 역사와 전통을 살려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쳐줄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특히 "경기 침체와 지난 태풍 '매미'의 피해로 인해 세수확보에 더 많은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직 우리의 역할이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세수의 확보에 있으므로 세수달성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태풍 피해가 극심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신속한 세정지원이 이뤄져 시름을 달래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이번 부가세 예정신고 기한에도 피해 주민들은 기한이 자동 연장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 서장은 또 "세정혁신은 우리의 과제이므로 우리들이 해야 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근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정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아직도 납세자들은 우리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앞으로 납세자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서장은 그러나 "탈세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과세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조사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조사과는 세수 확보에 최종 담보의 역할을 해야한다. 즉 탈세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마지막으로 "세원관리과와 다른 과 직원들도 업무가 많은 것을 알고 있으나 국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서장과 전직원이 같이 최선을 다해 모든 업무를 수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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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세무서는 지난 14일  제34대 이재후 신임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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