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김정복)은 지난 7∼8일 이틀간 경남 양산시 웅상읍 소재 세정인력개발원에서 지방청 각 국장 및 산하 15개 일선 세무서장과 일반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간부 및 일반직원이 함께 참여해 당면 주요 세정과제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세정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복 청장은 "세정혁신은 납세자와 공무원 모두에게 유리한 선진세정으로 가는 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대 행정학과 김 인 교수의 '참여정부 혁신방향'에 관한 특강과 국세청 세정혁신추진기획단 총괄팀장인 조홍희 법인세과장의 세정혁신 추진상황 및 직원 사기진작 종합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명회가 있었다.

지방청과 세무서에서 업무분야별로 고루 선정된 연찬회 참석자들은 6개 분임조로 나눠 주요 세정혁신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이어갔다.

한편 평소 얼굴도 모르고 지내온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 직원간 친목 도모와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간도 가졌으며, 8일 새벽에는 6시부터 2시간여동안 체력 단련을 위한 등산을 했다.

이번 연찬회의 분임조별 주요 세정과제의 토의주제는 ▶분임 1조(분임장·송찬수 납세지원국장):직원 사기앙양을 위한 대책 ▶2조(분임장·김남만 세원관리국장):과세자료 인프라 구축방안 ▶3조(분임장·김갑순 조사1국장):업무량 감축을 통한 세정의 효율성 제고방안 ▶4조(분임장·황주옥 북부산서장):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5조(분임장·정수창 동래서장):전자신고 실태 및 개선방향 ▶6조(분임장·이영호 부산진서장):납세자보호담당관실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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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에 있었던 부산지방국세청 추계 연찬회에는 부산廳 각 국장, 일선 15개 세무서장 및 일반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