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상 조사관리 역점 엄정관리

2003.11.20 00:00:00

기영서 광주청장, 일선 세무서장회의통해 강조


기영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관내 일선 세무서장 회의를 열고 국세청의 세정목표인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추진했던 세정개혁을 평가하고 연도말 업무 마무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기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남은 기간동안 주요 소관업무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실적을 재점검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세정개혁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속적인 세정혁신 과제 추진을 위해 '세정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적 위주의 세무조사를 하는 것보다 내실있고 명분있는 세정운영을 통해 세무서 방문이 필요없는 세정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03년 귀속 연말정산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부당공제사례가 없도록 점검하고, 근로자에게 사전홍보를 강화해 친절하고 정확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 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조사를 집행하기 위해 '탈세는 범죄, 부도덕'이라는 시민의식을 확산시켜 선진 납세환경을 조성하고, 성실 납세자를 적극 발굴해 사회에서 존경받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세정 취약분야인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수취 사업자는 세법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 자료상 조사관리에 역점을 둬 검찰과 공조협의체를 구성해 엄정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기 청장은 특히 소속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연말에 편승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기본업무가 소홀히 되거나 복지부동하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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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산하 세무서장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진했던 세정개혁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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