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署長學]박요주 서광주세무서장

2003.11.27 00:00:00

'브레인 스토밍' 적극 활용…직원 창의력 개발


"국가에서 우리 국세공무원을 필요로 한 것은 납세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가 어렵고 짜증스러워도 납세자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라 생각하고 고충을 들어주고 모르는 것을 상담해 주며, 또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해결해 주는 우리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너그러움을 찾아 내야 합니다."

지난 7월10일 부임한 박요주 서광주세무서장(54세)은  "항상 어렵지만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친절과 서비스는 생산된다"며 "그러면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협력을 얻어낼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우리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세행정의 기본목표 중 첫째인 납세자에게 감사하고 봉사하는 공손한 국세청이 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렇듯 박 서장은 광주廳내에서도 납세자와 부하 직원, 나아가 조직 전체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근무해 온 자타가 인정하는 모범 관리자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서광주세무서는 시내권에 위치한 상무신도심, 풍암·금호지구, 외곽으로는 신창·첨단지구 등 신흥개발지역과 광주지역 80%이상의 공단이 소재하고 있어 유입 인구 및 납세인원이 날로 팽창하고 있으며 납세자 증가에 비해 종사직원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과중한 업무량과 늘어나는 세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박요주 서장을 중심으로 서광주세무서 전 직원은 세정혁신의 기본방향인 공정한 과세와 투명한 세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납세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를 질적으로 혁신하고 있어 관내 납세자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서장은 모든 민원업무를 납세자편에서 들어주고 법적인 하자가 없는 한 반드시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 도와주고 있으며 '세정의 중심은 항상 납세자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세정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향유할 수 있는 대신에 그에 따른 의무도 성실히 수행해야 함을 설득하고 가르쳐 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박 서장은 '세정혁신 실무 추진팀'을 분야별 실무직원들로 구성해 업무 수행시 수시 토론을 통해 개선할 사항을 과제로 선정,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집행 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및 보완할 사항은 정기모임시 재검토해 본·지방청의 건의사항과 他 署로 전파할 사항에 대하여는 세정혁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직원들이 스스로 세정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HTS 등록팀'을 운영, 각종 단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시연·권장함으로써 1만5천여명의 납세자가 홈택스서비스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서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대할 때마다 '어려운 여건이 오히려 자기 발전에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끊임없는 자기연마를 통해 그 분야의 1인자가 돼야 한다는 충고와 자기 계발을 강조한다.

서광주署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부서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것은 박 서장의 인간적인 대화와 친화력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직원들의 중론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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