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品청사 최고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2003.12.18 00:00:00

울산署, 신청사 마련 18일 이전식 거행


울산세무서(ulsan@nts.go.kr, 서장·임대순) 70년사에서뿐만 아니라 국세청 개청후 일선 세무서의 청사 역사를 새롭게 써야 할 신기원이 이뤄졌다. 전형적인 세무서 건물의 이미지에서 완전 변신한 울산세무서 신청사가 신기원 창조의 주역.

세무행정 이미지 쇄신의 새 모델로 등장한 울산세무서 신청사를 탄생시킨 임대순 울산세무서장.

지난 15일부터 삼산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지만 18일 이전 개청식에 이르기까지 임대순 서장<사진>은 불철주야로 전국 최고의 名品세무서를 만드느라 勞心焦思 했다. 임 서장은 "이런 훌륭한 청사를 마련해 주신 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신청사 이전 개청 의미를 강조했다.

임 서장은 또 "청사공간 배치문제를 비롯, 특히 민원실의 디자인 컨셉에서부터 시공과정에 이르기까지 납세자를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는 서비스 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밝히고 "빠듯한 예산이지만 IT시대와 행정서비스 시대에 걸맞는 초현대적 느낌이 들게 내부가 디자인되도록 꼼꼼히 살폈으며, 특히 환경 친화적으로 잘 설계된 내외부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성실납세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고 동시에 세금의 혜택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署는 앞으로 첨단 영상교육설비가 갖춰진 대회의실에서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흥미롭게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지역 세정협조자의 각종 교육 및 세미나 개최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울타리를 없앤 열린 공간으로 설계돼 외부 곳곳에 내방 납세자는 물론 이웃 주민들의 '쌈지공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담하지만 쾌적하게 꾸며진 조경과 쉼터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일선 세무서로서는 최초로 全 직원의 업무공간이 OA시스템으로 디자인 설계돼 기능적인 근무환경에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복지시설도 최상을 자랑한다.

임 서장은 "무엇보다 세무서 청사 내외부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국세행정이 최고 만족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기관으로서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며 울산署 신청사 이전 개청을 계기로 국세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임을 다짐했다.

지난 '96년 태동된 신청사 마련 과제는 8년간의 노력 끝에 얻어진 성과인 탓에 임 서장은 "그동안 신청사 마련에 수고해 주신 분들과 부산지방국세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대규모 세무서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납세서비스와 최대 세수 기여도의 영예를 위해 전 직원이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임대순 울산서장은 지난 3월 취임, 울산광역시 유일무이의 세무서장으로 대외 각종 기관 행사와 모임에다 7조원에 달하는 세수규모와 210여명 직원을 둔 초대형 세무서 운영에 분망한데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해  2003년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임대순 서장은 충남 서천 출생으로 법인 및 조사통으로 서울청 법인, 중부청 조사, 공주세무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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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대식 설비에 열린공간으로 꾸며진 울산세무서 신청사 전경.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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