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署, 擧署的 체납정리

2003.12.22 00:00:00

서장이하 전직원 책임분담체제


부산진세무서(busanjin@nts.go.kr, 서장·이영호)는 연말 체납정리를 위해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해 납부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역의 상권과 금융 중심지인 동구·부산진구를 관할하는 부산진세무서는 관내 특성상 체납액도 해마다 늘어나 올해 체납액은 총 370억원(1만4천7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제조업과 건설업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100만원미만의 소액 체납자도 3천456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산진세무서는 지난 10일부터 연말까지 특별 체납정리기간을 설정, 고액 체납자 1억원이상(159건)은 서장이 직접 나서 납부를 독려하고 과장은 3천만원이상(419건), 주무는 1천만원이상(1천460건)을 각각 분담해 체납정리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00만원미만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세원관리과와 조사과 직원 72명을 동원, 일제히 업무를 분담해 체납건수를 줄여 나가고 있다.

특히 체납을 담당하는 징세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부산廳내에서는 처음으로 10명의 여성 도우미를 활용, 최근 발생된 신규 체납분에 대한 압류·공매 등 내부절차 안내와 납부독려 활동을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경호 부산진세무서 징세과장은 "거서적으로 전직원이 합심해 체납정리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경기불황 등의 요인으로 정리실적은 예년에 비해 그다지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연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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