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전문업종 수입금액 현실화 원활한 세무서 분리작업등 골자
울산세무서(ulsan@nts.go.kr, 서장·임대순)는 최근 잠정 확정된 분서(分署) 계획을 토대로 납세자 민원서비스 제고 및 세원관리 강화방안을 골자로 한 관서 중점 추진업무 방안을 수립했다.
울산署에 따르면, 동 지역은 인구 110만이 넘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한개 세무서만이 세원관리를 해 나가는 등 세원 관할지역내 납세자 수가 14만명에 달하고 있어 원활한 세정집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올 상반기 동울산세무서가 새롭게 발족될 예정이어서 보다 기민한 세원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업무환경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임대순 울산서장은 최근의 이같은 변화를 감안한 관서 핵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원활한 세무서 분리작업 ▶세무대리인들과의 동반자적 관계 수립 ▶특정 전문업종의 수입금액 현실화 ▶미래 납세자인 어린이 세금교육 강화 ▶자료상 근절 ▶對民 납세자서비스 제고 ▶세무직원 자질 향상 ▶세정혁신 지속적인 추진 ▶세원관리 강화 등 총 9개의 올 한해 세무관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임 서장은 관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변 他署에 비해 업무량도 많고 청사 이전까지 겹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년 한해동안 세정 전 분야에 걸쳐 개별 관서 실적대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뛰어난 업무실적을 거양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 서장은 특히 "올 상반기 중 기존 우리 관서내 세원지역이 동울산세무서의 발족에 따라 분리되는 등 세원환경의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세무관서 신설을 계기로 업무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보다 꼼꼼한 세원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한 임 서장은 "이에 따라 지역 납세자의 단순 현황뿐만 아니라 각종 세원정보 및 지역 경제활동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유의깊게 관찰하는 등 세무공직자 본연의 의무를 항시 자각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정밀하고 과학적인 과세업무 및 납세자서비스를 확충해 나가는 등 전국 1위 관서의 표상을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김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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