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직원 돕자! 정성모아 사랑모아-김해署

2004.01.12 00:00:00

병마와 싸우는 지윤태·문기채씨 위해 전직원 참여 500여만원 성금


김해세무서(gimhae@nts.go.kr, 서장·정채돈) 全 직원이 투병 중인 동료 2명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동료애를 나누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정채돈 서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은 지난해 9월2일 조사과 지윤태 정보팀장을 부산 백병원으로 보내 검사를 받게 한뒤 병원으로부터 '자발성 뇌실질내 혈종, 출혈'이란 병명을 받자 90일간 요양기간을 승인받고 입원치료토록 했다.

또 밀양지서에 근무하는 문기채 조사관도 문성병원으로부터 '뇌경색증 좌측대뇌경색증'과 '고혈압' 판명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

정 서장은 이와 관련 "문 조사관은 상병으로 인한 우반신 감각장애로 지난해 10월18일부터 말일까지 입원치료했고 현재도 투약 중이며 적어도 3개월은 안정 간호가 필요하다고 병원으로부터 판명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서장과 전 직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들 직원에게 정성이 담긴 금일봉(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의태 징세과장은 "작지만 큰 정성을 함께 한 직원들과 관리자 분들이 베풀어 준 은혜에 투병 직원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면서 "주위의 불우한 동료를 돕는 일은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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