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무서(masan@nts.go.kr, 서장·이재후)가 지역 납세자와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열린 세정구현 일환으로 세무서 담장을 허물고 조경도 바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마산署는 지난해 10월부터 세무서 담장을 허물고 열린 공간으로 각종 자연석과 수목을 배치,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마산시청은 이 소식을 접하고 마산세무서 우측 귀퉁이에 '팔각정' 정자와 여러가지 수목과 잔디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마산署는 수려한 조경으로 마산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  <사진>


이재후 서장은 "방문객 및 마산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돼 관공서 이미지가 완전히 개선됐으며, 열린 세정 구현에도 이바지하게 됐다"며 마산시장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李 서장은 "마산시민을 위해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열린 세정을 구현하자는데 마산시와 뜻을 같이했다"고 말하고 "세금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내도록 변신한 세무서 청사에서 전 직원이 노력해 선진세정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경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약 8천100만원이며, 마산시청에서 기증한 정자 및 유실수와 잔디 등 약 3천여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