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은 지난 20일 오후 5층 대강당에서 일선 세무서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대 윤종훈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종훈 신임 부산청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이 국내 2대 도시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하나가 돼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어 "부산지방국세청은 부산과 울산·경남·제주 등 거대한 지역을 관할하고 있고, 다양한 업종이 고루 분포돼 있는 만큼 어려움이 많은 줄 알고 있으나 부산廳 2천500여명의 직원들의 단합된 조직력으로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훌륭한 전통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윤 청장은 특히 현 시점은 '감성정보시대'라고 일컬으며, 직원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아 행동함으로써 보람있는 성과를 거둬줄 것을 주문했다.
윤 청장은 또 "현재 참여정부는 기존의 가치관과 패러다임, 그리고 근본적으로 잘못된 시스템을 고쳐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환경 변화에 순응해 획기적인 세정혁신 추진업무에 부산廳 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윤 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정직하고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료상, 무자료 거래, 부정 환급 등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청장은 또한 "전 직원들의 발전은 물론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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