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부산진세무서

2004.01.29 00:00:00

重機사업자 성실신고여부 집중관리


부산진세무서(busanjin@nts.go.kr, 서장·이영호)는 2003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맞아 관내 집중돼 있는 중기 사업자를 취약업종으로 선정, 부가세 성실신고 여부를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부산진세무서 관내 중기 사업자는 부가세 총 신고대상 인원의 약 10%에 달하는 5천460명으로, 대부분 작업현장은 타 지방에 두고 있는 영세사업자로 체납 발생률과 불성실 사업자가 많아 이들에 대한 집중관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따라서 부산진署는 지난 13일 중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실시해 성실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규모가 큰 121개 중기 지입회사에 대한 전담반을 편성해 직원 1인당 10여개 업체를 맡아 전자신고와 성실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영호 서장은 부산진시장, 밀리오레 등 대형 집단상가와 각종 협회, 동업자 단체들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 출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특히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270여명의 세무사와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수임업체의 전자신고와 성실신고를 적극 권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가세를 전자신고하면 세금 만원을 돌려 드립니다'는 현수막을 세무서 건물 벽면과 집단상가 입구에 여러개를 설치하고 전자신고에 대한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부산진署는 지난해 2기 부가세 확정신고 때 69%의 전자신고 실적을 기록해 부산廳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신고에도 높은 실적을 거두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무서 1층 신고센터에는 가용 PC 10대를 설치해 두고 전자신고 체험실을 만들어 대학생 도우미 20명이 친절하게 납세자의 신고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부산진署의 부가세 신고 대상자는 법인 4천300명, 개인 5만6천명 등 모두 6만3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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