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서를 찾아서]보령세무서

2004.04.26 00:00:00

노령산맥 자락의 휴양지 같은 세무서…


보령세무서(boryeong@nts.go.kr, 서장·이강태)가 보령시가 한눈에 보이는 노령산맥 자락에 친자연적이고도 기능적인 청사를 마련해 납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署는 지난해 청사 마련시 주위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담장과 정문을 설치하지 않고 충분한 납세자를 위한 공간이 확보되도록 청사를 설계해, 세무서가 관공서라는 이미지를 완전 탈피하고 자연장관과 어우러진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사를 신축해야 할 세무서 관계자들이 반드시 견학해야 할 코스로 꼽힐만큼 보령署의 청사는 신개념 세무서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청사 마련시 기능성에 역점을 두고 전자세정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이에 따르는 업무성과도 크게 향상됐다.

이강태 보령서장은 지난해 5월 취임을 계기로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없는 납세풍토 정착 ▶납세자가 국세행정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납세자 입장에 입각한 세정혁신 추진 ▶전 직원들의 자발·적극적인 세정혁신동참 등을 목표로 삼고 업무실적 향상과 납세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보령署는 이외에도 ▶납세자별로 안내문을 차별화해 제작, 발송▶납세자 E-메일주소 수집의 효율적 추진 ▶사업자단체 및 납세자조합 등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추진 ▶원천징수신고서와 자진납부서와의 불부합 요인을 제거한 원천세 신고방법의 개선 ▶지방자치단체 지적프로그램를 이용한 등기신청부분 오류수정의 효율화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보령署는 2003년도 납세자만족도 조사에서 대전廳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세원관리과 김종현 조사관이 2003년도 국세청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

또 지난해 심사분석업무 평가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해 납세자의 날에 국세청장 기관표창을 받는 실적을 거뒀다.

각종 여건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보령署가 좋은 실적을 얻은 것은 이강태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과세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납세자에게 서비스를 잘 제공했기 때문이다.

李 서장은 화목한 세무서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대다수의 직원들이 주로 객지에서 근무하는 점을 고려, 회의실에서 주 3회 일과시간이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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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세무서 청사사진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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