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署, 협력단체 전자신고 동참 호소

2004.05.24 00:00:00

관내 노후 전자환경 개선위해 거창署 명예서장단, 컴퓨터 기증


거창세무서(geochang@nts.go.kr, 서장·조동호)는 영세사업자가 많은 관서 특성을 감안해 음식업 조합 및 중기사업자 등 동업자 단체에 대한 안내를 통한 전자신고율 제고에 나섰다.

거창署는 오는 31일까지 마감되는 금년도 2003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세무서 방문없는 세정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지난 4월19일, 5월3일 두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 전자신고에 대한 세무협력단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거창署의 관내 특성상 타 도시지역에 비해 인터넷 보급률(약 20%)이 극히 저조함에 따라 열악한 신고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납세자단체로 하여금 일괄 전자신고를 유도해 나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조동호 서장은 "영세사업자 및 연로한 납세자 등 간이사업자가 관내 사업자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무대리인을 통한 전자신고가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전자신고 운용방향을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잡고 동업자 단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거창署는 관내 세무사 및 3개군 음식업 조합·중기 사업자 등 세무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국세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신고와 관련,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한 전자신고절차 등을 시연회를 통해 집중 교육하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署 명예서장단은 지난 12일 음식업 조합 등 세무협력단체의 인터넷PC가 노후화됐으나 교체예산이 없어 전자신고 실적이 부진하다는 조동호 서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협조 차원에서 인터넷PC 3대를 기증해 각 음식업 지부에 설치토록 배려함에 따라 관할지역의 전자신고율 제고 및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극복하는데 한몫을 담당했다.

이날 거창세무서 회의실에서 이뤄진 인터넷PC 전달식에는 명예서장단 회장 및 총무를 비롯한 명예서장 다수가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전자세정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키로 했다.

 

거창署 명예서장단은 음식업 조합 등 세무협력단체의 인터넷PC가 노후화돼 전자신고가 부진한 관내 상황타개를 위해 지난 12일 인터넷PC 3대를 설치·기증해 각 음식업 지부에 설치토록 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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