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납부 기분좋은 일이 되도록 하겠다"

2004.06.03 00:00:00

동울산署, 공정한 세무조사 실시등 투명세정 추진나서


"납세자 중심의 세정혁신을 통해 세금 납부행위가 기분 좋은 일임을 납세자 스스로가 자각할 수 있도록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동울산세무서(서장·안병화)는 최근 세금 납부시 거부감없는 세정환경 조성을 납세자 체감의 제2의 세정혁신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투명한 관서운영을 통한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동울산署는 이를 위한 우선 단계로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저해해 온 세무조사와 관련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투명하고 엄정하게 조사업무 일체를 진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동울산署는 이와 함께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납세자들의 고충을 해소키 위해 기업의 활동과 경기를 위축시키는 무리한 징세활동은 지양할 방침이다.

안병화 서장은 "지난 4월1일 개청을 시작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세무관서를 만들기 위해 관서 전 직원들이 열정을 지닌 채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부산廳 산하 세무관서 가운데 체납정리 실적 1위 등 빠른 업무 정상화를 이룩하고 있다"고 관서 활동사항을 소개했다.

동울산署는 특히 지역납세자의 관서 방문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웃과 같은 세무관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인 결과, 도심속의 휴식처로 거듭나는 등 내방 납세자 및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종료된 종소세 기간 중 빠듯한 관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안락하게 청사환경을 조성해 신고를 마친 내방 납세자들이 사진을 찍어가는 등 신고에 지친 납세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안 서장은 "세정혁신의 종국의 목표는 납세자이지만 이를 실현시키는 것은 역시 세무직원 개개인에 달려 있다"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직원 각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관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역설했다.

 

동울산세무서 청사 전경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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