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 묵은 때 벗겨낸다

2004.06.10 00:00:00

대전廳, 불필요한 일 찾기 토론회 개최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이재현)은 지난 4일 대전廳 회의실에서 국세행정 업무 전반의 불필요한 일 찾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 유병섭 세정혁신추진 위원장을 비롯, 실무계장 29명 등이 참석해 그동안 관행으로 수행해 오던 업무 중 불필요하거나, 개선해야 할 업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일선 세무서에서 제출한 153건과 지방청에서 토론한 57건의 내용을 검토한 후 자체적으로 가능한 사안은 즉시 개선하고,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국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주요 토론내용을 보면 근로소득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말연시에 제출하는 의료비 영수증 제출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 영세한 특별소비세 납세자들이 편의를 위해 신고기한을 변경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을 가졌다.

또 휴무 토요일에 민원상황실장과 일직자들이 별개로 근무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통합 근무방법, 국외소득자료 등 수동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전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재현 대전청장은 "오늘 토론회는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업무처리과정에서 불필요한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 줄임으로써 세정혁신의 필요성을 모두 공감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대전廳 회의실에서 국세행정 업무 전반의 불필요한 일 찾기 토론회를 가졌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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