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등 사기진작 지원나설터"

2004.06.28 00:00:00

윤종훈 부산청장, 통영세무서 순시서 밝혀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3일 통영세무서를 순시, 관리자 및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순시에서 조규훈 통영세무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납세자와 가까이 하는 세정혁신 내용 등 새로운 제도와 생활세금 정보를 지역신문에 소개하고 있으며, 거재대학 평생대학원, 충무로 로타리클럽 등에 제2의 세정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활어수입업체의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투명한 세원관리와 음성·탈루소득 적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지역 상공인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경영애로기업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서장은 "본서와 지서간에 친목도모를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생일맞이 축하파티' 등을 통한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보고후에 윤종훈 부산청장과 직원들간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오임순씨(납세자보호과)는 "한 세무서에서 계속 근무하면 다른 세무서로 인사이동을 시키는데, 하급 직원의 경우 두집 살림으로 경제적 애로사항이 많다"며 "거제지서도 한 개의 독립된 관서로 봐 근무 희망자가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잘못된 업무집행으로 처분받은 직원의 경우 승진제한 등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으므로 가급적 하향전보를 일정비율에 초과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거제지서의 윤승호씨는 "현재 거재지서에는 별도의 관인이 비치돼 있지 않아, 압류 해체 등 시급한 민원을 발송할 경우 본서로 이동해 날인한 후 우편발송을 하므로 시간 지연으로 업무효율이 떨어져 민원이 야기되는 어려움이 있다"며 거제지서에 관인을 비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종훈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지(奧地)인 통영세무서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감사한다"며"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세정 역군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달라"며 "부산廳에서도 최상의 근무요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통영세무서를 순시, 관리자 및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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