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현장을 떠나며]김태한 북대구세무서장

2004.07.05 00:00:00

창의적 업무처리로 세정발전 공헌


김태한 북대구세무서장<사진>이 35년간의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달 29일 정년퇴임을 했다.

지난 '68년 상주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세무공무원이 된 김태한 서장은 '90.3월 행정사무관으로 임관되면서 대구지방국세청 재산세2과장, 북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법인세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9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대구지방국세청 조사관리과장으로 근무하다 상주세무서장, 구미세무서장, 서대구세무서장,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그리고 북대구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항상 창의적이고 치밀한 기획으로 깔끔하게 업무를 처리해 온 김태한 서장은 상하 누구에게나 잘 조화를 이루면서 공직생활을 누구보다 청렴하게 했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김 서장은 지난 '80년 세무사시험에 합격했고 '95년도에는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항상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일해왔다.

특히 김 서장은 지난 2003년 북대구세무서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정하고 치밀한 세적관리로 국가재정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는데 경제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세수관리로 전년보다 무려 184억원이나 세수를 증가시키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1년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으로 재임시에도 세정혁신 추진과제들을 발굴해 이를 실천에 옮기는 등 탁월한 공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새로 부임하는 세무서마다 독특한 기법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휘, 심사분석 1위를 하는 등 가는 곳마다 발자취를 남기면서 세정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김 서장은 대구廳 축구 동호회 단장을 맡아 동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면서 직원들의 체력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을 뿐만 아니라, 봉사정신도 뛰어나 대구 안식원과 성보보육원 선린복지관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위문해 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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