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바탕 화합의 세정 펼쳐나갈터"

2004.07.15 00:00:00

조명연 신임 북대구서장 취임각오 밝혀


지난 1일 북대구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조명연 신임 서장<사진>은 "무엇보다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신껏 맡은 바 업무를 추진해 나갈 때 조직이 원활히 운영된다"고 강조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화합의 세정을 펼쳐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서장은 공직사회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가 신의를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라며 어느 부서, 어느 위치에 관계없이 기본이 돼 있는 자세에서 일할 때 모든 업무의 원활함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서장은 署내 간부회의에서 맡은 업무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일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윗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신경을 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스스로가 최고 책임자라는 입장에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서장은 직원들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합리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있어 선이 매우 크고 직원 누구에게나 편안한 서장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서장이 이처럼 부드러운 스타일로 업무를 주문하면서 각자 기본에 맞춰 일해줄 것을 당부하자 간부들은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내심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 이런 서장일수록 업무에 신경이 쓰인다고 하면서 더욱 잘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조명연 신임 북대구서장은 경북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7년 행정사무관으로 임관해 세무대학 서무과장, 서울廳 재산세과장, 국세청 징세심사국을 거쳐 홍성·구미·남대구세무서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북대구서장으로 부임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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