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이재현)은 직원들이 '업무혁신 사랑방'에 게시한 아이디어를 세정혁신의 중심축으로 적극 활용키로 결정했다.

대전廳은 최근 제4차 세정혁신 추진단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세정혁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이날 세정혁신 추진단 회의에서는 세정혁신 세부실천과제를 재검토해 추진목적이 달성된 과제는 제외하고, 새로운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등 재정비된 46건의 세정혁신 세부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대전廳은 지난 6월부터 이재현 청장의 아이디어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불복진행 상황안내'와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통역서비스의 시행'이라는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해 민원인들로부터 우수한 세정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李 청장은 "세정혁신업무는 본연의 업무와 분리된 별도의 업무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업부분야별 추진팀은 관행화된 불합리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廳이 지난 4월1일 직원들의 사이버 커뮤니티로 개설한 '대전廳 업무혁신 사랑방'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월말 현재 전체 직원의 94.1%인 1천381명이 가입했고 1천481건의 세정혁신 의견을 게시하는 등 왕성한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