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도움되는 세정 펼칠터"-정태언 대구청장

2004.07.29 00:00:00


정태언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이 지난 26일 오후 4시 대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태언 신임 대구청장은 지방청 국·과장과 대구시내 세무서장, 그리고 지방청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홍현국 전임 청장의 탁월한 지도력하에서 직원 여러분들이 훌륭하게 대구청을 이끌어 세정업무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향토에서 공직생활이 마지막임을 깊이 인식하고 대구청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를 위해 납세서비스의 질적 향상, 세무조사 시스템의 전면 개편, 깨끗한 세무관서 구현, 청렴한 국세공무원상 정립 등 여러 분야별로 세정혁신을 통해 납세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히고, "경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세정지원을 펴나가면서 우수기업이나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지역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세수확보방안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공평과세 차원에서 취약분야 세원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또한 "국세청은 이제 권력기관이란 이미지를 벗고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 세원관리, 각종 세무신고, 세무조사업무 등 모든 면에서 납세자들이 자율적으로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봉사 국세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태언 신임 대구청장은 "직원들이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이 있을 때 비로소 대 국민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세정혁신도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직원 모두가 서로 신뢰하는 화목하고 단합된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대구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지역형편에 맞는 합리적 세정운영을 펼쳐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세무행정 등 지역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세정은 자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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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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