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혁신 사령탑]김석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2004.08.12 00:00:00

세무대리인·납세자 맨투맨 전담 관리


국세청이 이른바 '전자세정(과학세정)'을 기치로 전자신고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김석기 前 창원세무서장<사진>이 전자신고 실적 부산청내 1위는 물론 국세청 전체에서도 전국 1위(원천세)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전자신고풍토 정착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영전한 그를 만나보았다.

-창원세무서장 근무시절 부산 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중 전 분야 1위를 차지했었는데.
"창원서는 납세자의 불필요한 세무서 방문을 없애고, 공무원과의 접촉을 축소해 선진세정을 이루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국세청의 방침에 따라 2004년 1분기 부가세 확정신고시 자기작성교실이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오던 세무공무원들의 신고서 작성 대행을 본인이 직접 하거나 세무사에게 의뢰토록 했습니다.

각 부서 과·계장 등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제2단계 세정혁신 과제에 대해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전 직원이 스스로 동참,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성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신고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했었는지.
"홈택스서비스(HIS) 가입 권장과 전자신고 홍보에 주력했었다. 특히 각 과·계장들로 세무대리인전담제를 운영해 관내 세무사들에게 전자세정업무에 협조해 달라고 설득했다.

또한 세정의 동반자로서 전자세정 구현과 성실신고기반 확충에 적극 참여토록 세무사 협의회와 협력단계를 강화했으며, 전자신고교실을 운영해 납세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2004년 1분기 부가세신고  상황 및 전자신고 지도·교육은 어떻게 진행했었는지.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에 전자신고 정착에 주력했으며, 신고서작성교실은 지역세무사협의회에서 주관·운영했다. 또한 전자신고 기반 확충을 위한 가입 유도와 상담·지도·교육 등에 대해 집중 관리했고, 전자신고권장전담제를 가동해 납세자에게 전자신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맨투맨 작전으로 유도했습니다."

-세무서 무방문 세정환경 조성방향에 대해 말하자면.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관련 사항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홈택스서비스 가입을 권장하고, 전자세정에 대한 안내 및 교육을 확대해 나가며, 인터넷·전화·팩스 등 세금에 관한 상담은 납보실을 통해 해결하는 등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는 세정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