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최대한 세정지원 펼치겠다"

2004.08.23 00:00:00

이향조 마산서장 취임식서 강조


이향조 신임 마산세무서장<사진>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마산은 서부 경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제가 태어난 고향으로써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곳으로,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마산경제가 타 지역보다 어려운 실정으로, 이런 시기일수록 각종 세정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판단돼, 조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특히 이 서장은 "기업 운용이 어려운 만큼 가급적 세무조사를 자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지원을 통해 마산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2의 세정혁신을 통해 납세자에게 투명하고 깨끗한 세정을 펼칠 것이며, 권력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 납세자가 존경받는 납세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세자 편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서장은 향후 운영방침에 대해 "지역납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세정을 펼쳐나갈 방침으로 부조리 예방시스템 구축, 조사조직 비노출 운영으로 음성적 접촉을 차단하고, 명예와 창의를 중시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며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무엇보다 직원들간의 사기진작과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국세행정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일선 세무서에서 세정혁신을 실천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