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직장조성 상생문화 만들자"

2004.09.16 00:00:00

조용근 대전청장, 일선 초도순시서 더불어 사는 자세의 중요성 강조


조용근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최근 관내 일선 세무서를 초도순시하고 일선 업무추진사항을 비롯해 현안문제 해결을 지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순시는 지난달 8월11일 홍성서를 시작으로 17일 영동·청주서, 20일 천안·대전서, 30일 논산·보령서, 9월1일 서대전·공주서, 9월3일 예산·서산서, 9월9일 제천·충주서를 끝으로 28일간 13개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 청장은 이번 순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정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며, 이에 부응하지 못하면 자연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세정혁신으로 비효율을 제거하고 세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며 세정혁신업무 추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혁신이라는 것은 마음이 달라져야 하지 외형만 바뀌어서는 안된다"며 "웰빙시대에 맞게 나 혼자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조직부터 사랑하고 어려운 동료,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관리자가 직원들과 격의없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출근이 즐겁고 동료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강조하고, 상하 동료간에 서로 돕고 화합해 단결하는 상생의 분위기 속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근 청장은 또 "납세자에게 보내는 공문이나 안내문의 내용에도 위압적이고 강압적인 표현을 자제하고 진솔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용어를 선택·사용해 배려하는 표현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조용근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최근 관내 일선 세무서를 첫순시해 업무 추진사항을 지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사진은 조 대전청장이 지난달 30일 보령세무서를 순시한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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