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꼼꼼히 살펴 직원사기 북돋아

2004.09.27 00:00:00

정태언 대구청장, 일선 초도순시서 애로청취


정태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8월3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관내 13개 세무서와 울진·영천·의성  3개 지서를 순시, 관내 세정개혁 등 현안업무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

대구청장 부임후 처음으로 관내 세무서 순시에 나섰던 정태언 대구청장은 구미세무서를 시작으로 20여일간 세무서와 지서를(울릉지서는 제외) 순시하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세수관리와 체납정리 등 세정업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모든 세정업무는 납세자 입장에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납세자를 내 친구, 내 친척이라는 자세로 친절히 대해 줄 것"을 부탁하고 "그러나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원칙과 소신 그리고 순리에 따라 공정히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

정 청장은 또한 "원활한 업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직장인은 직장내에서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고 "일선 관리자들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전 직원들이 직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고 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세무조사업무 등 세무행정을 집행해 나가라"고 지시하고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모범 성실납세자를 적극 발굴해 추천함으로써 성실납세풍토 조성은 물론 세정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태언 대구청장의 이번 일선 세무서 초도순시는 업무현황을 살피고, 지시보다는 직원들을 가까이서 격려하고 또한 애로사항을 청취, 고충을 살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이다.

실제로 정 청장은 일용직에서부터 기능직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의 폭넓은 의견들을 수렴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정 청장은 구미서와 포항서 순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공인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해 국세청에서 현재 추진 중인 세정혁신과 세정지원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또 지역의 애로를 청취하는 등 상공인들과의 폭넓은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지역경제인과 국세청이 세정혁신의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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