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

2004.10.04 00:00:00

대전청, 훈훈한 이웃돕기 참사랑운동 전개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조용근)이 참사랑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세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청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사회의 책임이자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고통을 받는 이웃과 함께 함으로써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세청 만들기의 일환으로 참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청은 우선 간경변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서대전서 이진우 과장과 대전청 임某 직원 돕기운동을 전개해 치료비 마련에 큰 보탬을 줬다.

또 부모가 없거나 행방을 알 수 없는 결손가정 자녀 6명과 연로하거나 와병 등으로 생계가 막막한 혼자 사는 노인들 6명 등 총 12명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편 대전청 5개 국·실 목요산악회는 회원 2명이 전담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매월 전달하고 있으며 세탁, 밑반찬 제공, 건강상태 확인, 생필수품 전달 등 자원봉사를 통해 결연자들에게 경제적·정신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청은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밀려드는 외국산 물품으로 인해 어려운 경쟁을 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청은 지금까지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대전청 직원 460명이 참여해 배, 사과, 밤, 복숭아, 한과 등 1천66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서 배과수원을 하고 있는 장某씨는 "올해 배농사가 풍작이지만 판로가 막막했던 차에 국세청 직원들이 구매해줬다"며 이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전명수 대전청 총무과장은 참사랑운동에 대해 "불우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는 참사랑 운동은 조용근 청장의 평소 철학"이라며 "직장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밖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함으로써 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세정을 운영할 때 진정한 세정혁신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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