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윤종훈)이 올해 상반기 조사분야 심사분석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윤종훈 부산청장은 "조세역사상 처음으로 부산청내 마산·동래·울산세무서가 이번 심사분석에서 1·2·3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이같은 성과를 거양했다"며 "이는 그동안 납세자의 편에서 과학적인 조사를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조사분야에 대한 이미지는 딱딱하고 냉정하게 생각하지만 부산청의 경우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했으며, 합리적인 조사를 통해 조사가 끝난 후에도 아무런 불만없이 납부까지 평탄하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과거에 비해 달라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조사분야에서 전국 2군 1위를 차지한 이향조 마산세무서장은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이고 당사자간의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동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던 조사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세무행정 효율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산서의 수상배경은 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세정지원 등 당면 업무에 차질없는 집행과 제2단계 세정혁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납세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조사가 이뤄진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산서장은 앞으로 전 직원이 하나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납세자 만족도 제고와 국민이 체감하는 세정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