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署 세정혁신 아이디어맨 많네

2004.11.04 00:00:00

부산청 혁신공무원 시상식 최우수상 3명 배출


거창세무서(geochang@nts.go.kr, 서장·조동호)에서 10월의 최우수 혁신공무원 3명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제민 납세자보호실장, 하성철 조사관, 한정민 조사관으로 이들 3인은 공동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 방안'의 하나로 '간이과세자의 신고제도 개선방안'을 연구·제안했고, 이에 따라 부산청 투표인단 투표에서 최우수 혁신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거창서는 부산청내에서 세수규모와 근무인원 부분에서 가장 적은 세무서이나 서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신바람나는 근무환경 을 조성해 직원 각자가 세정혁신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도 우수 혁신공무원 1명(한도근 조사관)을 배출한 바 있어 부산청내 타 세무서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거창서에서 이와 같이 혁신공무원을 다수 배출하게 된 배경은 조동호 서장을 비롯한 관리자의 솔선수범 및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세정혁신 발표회와 서장과의 대화시간을 매월 개최,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세정혁신 실천을 생활화함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청사 신축공사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납세서비스가 더 개선될 전망이다.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왼쪽)이 이재민 거창세무서 조사관에게 혁신공무원증을 수여하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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