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열린 충주·음성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경제를 뒷받침을 위한 세정운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정성우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익환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서 조용근 대전청장은 대전청의 세정환경, 세정혁신 추진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세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고 세계시장에서 국가 이미지와 직결돼 국가의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일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세무조사를 자제하는 한편, 일시적으로 자금경색이나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납기연장, 징세유예 등 내실있는 세정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청장은 "납세자가 세무서나 세무공무원을 찾지 않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무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추징하는 세무조사에서 성실신고를 담보하는 세무조사로 전환'하고 있다"고 세정혁신 추진상황을 소개했다.
조 청장은 특히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에서 존경과 칭송을 받고 탈세자는 비판받는 선진납세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상공인들의 세정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세 충주서장, 제천서장 및 과장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현안을 경청하고 세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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