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적 사고구비로 갈등해소 선도"

2004.11.18 00:00:00

대전청, 장명국씨 초청 '21세기 국세공무원의 역할' 특강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조용근)은 직원들에게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업무 처리에 대한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21세기 국세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방청 직원 등 2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장명국 사장은 2천500년전 로마가 지중해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로마의 리더들이 2차원적 사고를 입체적 사고인  3차원적 사고로 전환함으로 가능했다면서 지식·정보화시대인 21세기에는 그보다 진보된 사고가 요구되며 그 이상적 사고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4차원 사고를 들었다. 그는 4차원 사고의 대표적인 사람으로 아인슈타인을 들고 그의 통일장이론을 소개한 뒤 현실사회에서 적용한 사례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축구감독의 미드필드를 장악한 경기운영이 공격·수비를 하나로 묶는 통일장을 형성해 좋은 성적을 거둔 예를 소개했다. 

그는 "4차원적 사고는 공간과 시간을 합친(market+ing) 것으로 장(feild)을 말하며 직장내에서는 분임제, 팀플레이(team play) 등이 해당하며 이는 마음을 열고 서로 배려할 때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우리 사회에 갈등·대립의 사고체계는 3차원적 사고의 전형인 변증법적인 사고에 기인한 것이며 사람이 중심인 사고체계를 갖는 것이 변동하는 사회, 미래사회에서의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대립·분열 상태에 있는 것은 아직도 통일장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고대의 로마가 중견간부을 육성해 지중해를 지배했듯이 우리 사회도 중견간부를 육성하는 것이 21세기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세무공무원은 우리 사회의 중견간부에 해당되므로 4차원적 사고의 봉사정신으로 민원을 처리할 때 대립·갈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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