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모임 '나눔의 장'으로 내실화

2004.12.02 00:00:00

대전청, 청장과의 이야기 마당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조용근)은 지난달 24일 '청장과의 이야기마당'을 개최, 조용근 대전청장과 국·과장 7명, 기능직 및 여직원을 포함한 직원 15명(총 22명)이 모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이야기 마당은 '동호인 모임 내실화를 통한 소속직원간 유대방안'이란 주제로 참석자들의 진솔한 의견이 오갔으며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내실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같은 취미 또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활동하는 동호인 모임의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속 직원간 유대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테마를 찾아서 내실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한선동 조사1국 과장은 연중 계획을 수립해 매월 체력단련 또는 정서순화에 좋은 다양한 동호활동을 하자는 의견을 발표해 현실적인 방안으로 공감을 받았고, 이 열 법무과 과장은 동호인 모임을 위해서는 시간, 공간, 환경 등의 여건이 조성돼야 하므로 지방청 잔디밭을 족구장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용근 청장은 "소속 과·계별 동호인 모임 운영시 운동종목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테마로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하고, 매주 정기적으로 체력증진시간을 갖도록 할 것"을 당부했으며, 자신이 현재 활동 중인 목야산악회가 등산뿐만 아니라 회비의 반을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있음을 예로 들어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특히 조 청장은 "족구장은 청사 빈 공간에 즉시 만들도록 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자들은 솔선수범해 동호인 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부탁하고, '가족같이 서로 애환을 나눌 수 있고, 활기가 넘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것부터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김수옥 총무과 조사관은 "여직원들은 가정일로 인해 시간제약이 많아 근무전의 자투리 시간을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하자는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좋은 의견들이 나와 직원들이 평소에 이에 관심이 많았음을 보여준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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