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지역대표기업으로 세정지원 확대"

2005.02.03 00:00:00

박용오 대전청장, 충남대 특강서 강조


박용오 대전지방국세청장이 관내 세무서를 순방, 감동세정 구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데 이어 지역의 고위 공직자와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달라지는 국세행정 홍보를 실시했다.

박 청장은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의 초청으로 유병주 평화안보대학원장,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충남도청 곽유신 전 자치행정국장, 대전고등검찰청 서진규 검사, 국군간호사관학교 이재순 학교장, (주)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최성호 대표, (주)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등 대학교수 및 고위 공직자, 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세정혁신 추진으로 달라지고 있는 국세행정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납세자의 아픔을 같이 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여건을 감안해 기업들이 세금문제에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간섭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청장은 "원자재가격 상승이나 내수경기 침체‧투자 위축 등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부동산 투기, 자료상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최장 9개월의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희망의 사랑방' 운영 등 세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모든 세정지원 방법을 동원해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외에도 박 청장은 "고용창출기업이나 시설투자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현행 세정지원제도가 사업을 오래 한 성실한 기업과 지역 대표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청 차원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금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세행정을 무리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 청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우리 대전청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사람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감동세정'을 실천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