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에 희망주는 세정 전개하자!

2005.02.07 00:00:00

대전청, '청장과의 이야기마당' 통해 실천 결의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박용오)은 지난달 25일 조사2국 주관으로 박용오 청장과 각 국‧실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에 담고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장과의 이야기 마당'을 가졌다.<사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감동세정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참여자들의 솔직한 의견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실천 가능한 세부 추진방안을 도출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청은 감동세정 구현을 위해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이 필요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납세자의 관점에서 세무관서를 바라보는 시각, 즉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게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성실납세자와 모범세무대리인의 사업장에 '성실납세자', '모범 세무대리인'이라는 팻말을 부착케 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세무관서의 민원봉사실에 안내요원(공익요원 등 활용)을 배치해 세무관서를 처음 찾는 납세자도 쉽고 편안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도록 하자는 의견 ▶영세납세자가 불복청구를 할때 국선세무대리인을 선임하는 제도 건의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납세자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으려면 직원의 업무에 대한 만족이 필요하므로 화목하고 단합된 직장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며, 이를 위해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제2의 고향인 대전청에서 직원 여러분과 납세자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밝히면서 "납세자가 믿고 따라 올 수 있도록 납세자의 입장에서 편안한 세정을 펼치는 것이 감동세정의 근원"이라고 역설했다.

박 청장은 또 "토론 결과 도출된 개선사항 중 실현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고 법규 등의 제약을 받는 내용은 본청에 건의하거나 중‧장기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면서 "미래의 수도청으로서 스스로 일등청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모든 업무에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할 때 자기만족과 진정한 감동세정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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