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운영軸 납세자 중심 설정

2005.02.28 00:00:00

鄭 대구청장, 여성경제인협회 간담회서 올 운용방향 설명


정태언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최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국세행정 운용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여성경제인 지회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인 회원 70여명과 주요 경제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여성경제인간담회에서 정태언 대구청장은 올해 국세행정 운용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태언 청장은 "지금 국세청은 납세자가 감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모든 국세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영애로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은 물론 건실한 기업과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자의 이해 증진을 위해 세금상식 등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세·지방세를 동시에 상담해 주는 상호연결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납세자 편의 위주로 세정을 운영해 기분 좋게 세금을 내는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를 자제하는 한편, 고의적이거나 세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납세자에게는 강력한 세무조사로 세부담 원칙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목별 빈번한 세무조사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조사제도를 도입해 세무조사 방식도 탄력있게 운용해 나가는 한편, 세무조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납세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태언 청장은 현금영수증제도의 시행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들이 적극 도와 달라고 주문하면서 "현금영수증제도가 정착되면 소비자에게는 혜택으로, 사업자에게는 이익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정태언 대구청장은 과세처분의 정확성 그리고 책임성 강화와 세무조사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종합부동산세제의 착오없는 집행으로 세무행정 전반에 걸쳐 납세자에게 만족을 주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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