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입장서 세정집행 틀 마련

2005.04.11 00:00:00

대구청, 조사상담관실 운영 업무실적 최우수관서 선정


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 청장·김경원)의 조사상담관실 운영실적이 전국 지방청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청은 국세청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동안 실시한 전국 지방청의 조사상담관실 운영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탁월한 성과를 거둬 지난달 31일 국세청장으로부터 조사상담관실 운영실적 최우수관서로 선정,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대구청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과세 쟁점들을 공론화해 부당한 과세가 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입장에서 이를 적극 수용해 과세쟁점 27건 중 15건(56%)을 시정권고하는 한편, 세무조사와 관련해 200∼300여회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 납세자의 불만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정토록 했다.

또한 대구청은 세무조사과정에서 발생한 중요 적출사항을 조사상담관실로 바로 통보케 함으로써 청탁없는 깨끗한 조사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 외에도 지금까지 32명의 성실납세자를 적극 발굴해 성실납세자 발굴실적이 납세자 비율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청은 사이버 조사상담관실(www.dgtax.go.kr/cyder) 홈페이지를 개설해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세무조사의 옴부즈만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신윤종 대구청 조사상담관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조사상담관실의 업무를 더욱 활성화해 납세자와 국민들에게 편안한 세정, 깨끗한 세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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