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혁신 수장 취임일성]대구청

2005.04.11 00:00:00

"지역경제 활성화·공평과세 실현 역점"


 

김경원 대구지방국세청장<사진>은 지난 2일 오전 10시 대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27대 대구청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경원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의 세정운영방침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 구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참여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국세행정을 부단하게 혁신해 나가야 하며 지금 빠른 속도로 변화해 가는 시대에 맞춰 국세행정도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더욱더 강도높은 개혁이 요구되는 만큼 국세공무원 모두의 의식개혁이 선행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경원 신임 대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세정운용의 역점을 두고, 국세행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어려움에 처한 기업 및 납세자들을 지원해 탄력적인 세정운영으로 기업 보호 등으로 건전한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을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인사문제에 있어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원칙을 중시한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을 때 대국민서비스의 질도 자연스럽게 높아간다면서 직원들의 복지문제 등에도 큰 관심을 갖고 세정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0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김경원 신임 대구청장은 항상 원칙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내에서 합리적 개혁성향과 균형감각을 지녔다는 평가와 조직통솔력이 뛰어나고 부드러우면서도 소탈한 성품으로 조직의 화합과 친화력을 잘 조화시켜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북 영천이 고향인 김 대구청장은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제18회로 지난 '76.5월 행정사무관 임관과 동시에 대구지방국세청, 북대구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국세청 근무를 비롯, 재무부 세제국 조세정책과 그리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 파견 근무, 일선 세무서장, 국세청 공보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하다 이번에 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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