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수 창원세무서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창원서 대강당에서 제36대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정수 서장은 "먼저 여러분과 창원세무서에서 같이 근무하게 돼 무엇보다도 반갑습니다"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세법에 따른 공정과세 등 을 통한 조세정의 실현으로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공무원이 돼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해 고객인 납세자의 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이를 반영하는 '열린 세정'을 펼쳐 나가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정 서장은 특히 전 안옥태 서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쌓아놓은 전국 2군 그룹 1위(전자신고)라는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납세자와의 공조체계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서장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모든 세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자세정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만큼 조세법이 허용하는 내에서 각종 세정지원과 납기연장·징수유예 및 무리한 세무간섭을 배제하고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으로 하루 빨리 경제회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고, 반면 음성·탈루소득자는 끝까지 추적조사해 척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마음을 활짝 열고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직원들의 고충 해소에 적극 나서고,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