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비법 배우자

2005.05.19 00:00:00

천안서, 도요타자동차 벤치마킹 연수프로그램 실시 '화제'


천안세무서(cheonan@nts.go.kr, 서장 최만호)가 일선 세무서 최초로 민간기업의 생생한 경영사례를 습득,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해외 벤치마킹 연수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서는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요타자동차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국민이 원하는 바를 듣고 이에 적극 부응하는 열린 세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변화에 도전하고 마음을 활짝 여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는 최만호 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일명 TPS(Toyota Production System)연수라 불리는 도요타 자동차 연수프로그램은 민간기업에서는 수년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연수과정이지만 국세청에서는 천안세무서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공무원이 민간기업의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민간기업 연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적은 도요타 안에 있다'며 '타도 도요타'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제조업체 사상 최초로 순이익 1조엔을 달성한 회사로, 최근 부진한 경영실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미국의 GM이나 포드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자동체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업체다.

최만호 서장은 "이번 1차 해외연수 성과를 분석한 후 하반기에도 직원들의 해외연수를 시행하겠다"고 하면서 "민간기업의 경영 혁신사례를 통해 직원들의 의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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