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정 민)은 제3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자라나는 세대인 학생들의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납세의식 함양 및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글짓기, 포스터, 만화, 표어부문으로 나눠 광주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상대로 2005.3.10∼5.31까지 문예작품을 공모했으며, 공모결과 글짓기 3천156건, 포스터 2천71건, 만화 1천620건 및 표어 2천182건으로 총 9천29건의 작품이 공모돼 전년도 공모작 6천137건 대비 147%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박희홍 광주청 총무과장은 "학생들의 세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학생세금교육 및 납세홍보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하고 "광주 동아여자중학교에서 교과과정에 학생세금문예작품 출품과정이 있어 학생들이 세금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 과장은 "지속적으로 국세청에서도 많은 학생들에 대해 꾸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읍세무서(jeongeup@nts.go.kr, 서장·심기숙)는 관내 학생 수가 3만4천여명에 불과함에도 1천789여건을 응모하게 했고, 관내 전체 학생 수 대비 응모율 5.25%(평균 1.04%)의 높은 응모율을 보여 광주청 관할 일선 세무서 중 최고의 건수 및 응모비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된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일선 세무서에서 1차 심사하고, 7월20일까지 지방청에서 2차 심사한 후, 국세청 본청에서 8월31일까지 최종심사를 거쳐, 9월1일 입상작을 발표하고 9월 중 입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