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디딤돌 실질적 지원 주력"

2005.06.30 00:00:00

정 광주청장,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조찬연수회서 밝혀


"산업구조가 취약한 광주청 특성을 반영해 세정이 지역경제 회복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세정혁신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 민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조찬연수회에서 기업경영인 및 관리자, 기관·단체장, 전문직업인 등 지도급 인사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정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세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정 민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조찬연수회에서 '열린 세정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세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정 청장은 이날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으로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조세제도의 변천과 함께 변화된 국세청의 모습에 대해 중요사건들을 중심으로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정 청장은 국세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적으로는 최상의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납세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공평한 과세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내적으로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열린 세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청장은 "부동산 투기 및 자료상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정된 기반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부실과세 축소를 위해 과세품질 혁신위원회 및 전문법규팀을 운영하고 심사·심판 등 조세불복업무의 축소로 세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국세행정실명제를 국세행정 모든 분야로 확대시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청장은 조세행정의 근간이 되는 공평과세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적인 세원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국민들이 세금이 공평하다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실질적인 세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 청장은 "국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세금 탈루 및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는 사람이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부동산거래 동향을 상시 파악해 조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성실한 납세자는 가급적 세무조사는 자제하되 한번 조사에 착수하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엄정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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