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무주리조트에서 한국회계학회(회장·송인만 성균관대교수) 등 5대 통합회계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석, 현금영수증, 종합부동산세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특강에서 김 청장은 2005년도 국세운영 방향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을 실천해 부실과세를 축소해 과세품질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 청장은 신용카드와 함께 시스템에 의한 세원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현금영수증제도의 취지와 이용방법, 근로자와 사업자의 소득공제 혜택, 앞으로 개선할 사항 등을 소개하고 종합부동산세제의 취지방법과 과세방법, 재산세와 이중과세방지 장치, 세부담 상한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회계학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납세자가 처한 어려움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시정할 것은 과감히 시정해 세정에 반영하는 등 납세자 위주의 세정을 펼쳐 세정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와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는 등 세정운용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