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수장 취임 각오 한마디]진형양 해남서장은…

2005.07.11 00:00:00

"고소득자 중점관리 과세표준양성화 기여"


 

"국세청의 운영방향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및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세정혁신도 시대의 부응에 맞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투명한 세정운영으로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전개해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고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난주 제32대 해남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진형양 서장은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항상 부실과세 방지에 역점을 두고, 과세단계에서 부과까지 업무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음성·탈루소득자와 탈세자 등 세정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세원관리를 강화해 국가재정 수요를 충족시켜 국민경제의 건전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지역이 J프로젝트 등 부동산 투기 우려가 현존해 있는 만큼 항상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생산적 중소기업 등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 역점을 둬 감동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근거과세기반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전문직 사업자 및 현금수입업소 등 고소득직종 사업자를 중점관리해 자발적으로 과세표준이 양성화되도록 하겠다"고 세정운영계획을 밝혔다.

진 서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과 섬지역으로 형성된 관내 지역특성을 감안해 체납정리 및 세수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 서장은 "목표의식과 계획을 세워서 자기가 맡은 업무에 선과 후, 경중을 가려가며 묵묵히 열심히 일하다 보면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며 자기관리와 인사에서도 인센티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형양 서장은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고, 어제보다는 오늘을 더 낫게 생활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항상 조직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신과 직장에 투자하는 국세공무원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영등포고, 육사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진 서장은 지난 '81년 이리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동대서 법인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3과장, 감사관실 감찰계를 거쳐, 2002.1월 서기관으로 승진, 중부청 법무1계장을 역임했다. 등산과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맨.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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