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수장 취임 각오 한마디]김석령 익산서장은…

2005.07.11 00:00:00

"조세정의 실현 신뢰받는 세무서 거듭"


 

"국세행정의 지상과제이자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인 공평과세를 통한 세정혁신을 완수해 납세자들로 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세무관서로 거듭나겠습니다."

일선 초임 세무서장으로 지난 4일에 부임한 김석령 익산세무서장은 "관내 지역주민과 납세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친절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세공무원들이 긍지를 갖고 근무에 임할 때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으로 납세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경기불황으로 지역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선 세무서 서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전개, 납세자가 감동하는 친절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정혁신을 통해 사회에 현존하고 있는 소득 종류간·계층간·업종간·지역간 세부담의 불공평을 시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세무관서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 세무서가 세금만 과세하는 기관이 아닌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내방 민원인이 감동하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서장은 직원들과의 자율적인 대화를 통한 직원 상호간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납세자만족도를 제고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출신으로 이리고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7급 공채로 세무당국과 인연을 맺은 후 원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광화문서 법인세과와 중부청 직세국을 거쳐, '95년 세무공무원교육원 주임교관, 국세청 기획관리관실, 총무과 서무계장을 역임했다.

김석령 서장은 근무경력이 말해주듯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로 제반업무 추진은 물론 직원 상하간에 원만한 성격과 매끄러운 업무처리로 조직에서 인정받은 국세공무원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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