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정혁신 새 사령탑 취임식]정호경 전주서장

2005.07.14 00:00:00

"기업 건전성장 지원 경제질서 확립"


 

"납세자가 바라는 세정을 실천해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받는 세무관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주 제34대 전주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정호경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실천하기 위해 납세자와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정확히 문제점을 파악, 해결해 주는 등 국민이 감동하는 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세무관서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국민들도 세정을 신뢰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항상 역지사지 마음자세로 납세자 편에 서서 먼저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경영애로기업 및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 기반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의 경우 검토와 감사수준의 지도조사를 실시해 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측면지원하고 창업기업 등에서 지도 차원의 세무조사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적극 수용해 경영초기 범하기 쉬운 세법 실수와 경험부족으로 인한 잘못이 누적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평과세를 저해하는 음성·탈루소득자 및 부동산 투기혐의자, 세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조사는 더욱 강화해 세원관리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과세 인프라 구축과 상거래질서 확립 및 신용카드 활성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세부담의 불균형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서장은 세정의 모든 분야에서 세무행정이 부당한 세무간섭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확인조사 등을 최대한 축소해 기업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방통대를 졸업하고, 지난 '70.4월 9급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정 서장은 광주청 관내 일선 세무서 주요 보직 계·과장을 거쳐, 2001년 서기관으로 승진, 광주청 법인세과장, 조사1과장을 거쳐, 순천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