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정혁신 새 사령탑 취임식]이재기 순천서장

2005.07.14 00:00:00

"역지사지 자세로 따뜻한 세정펼터"


 

"관내 납세자가 성실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세정의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일선 초임 세무서장으로 지난 4일에 부임한 이재기(李才基) 순천세무서장<사진>은 "세무행정 전 분야에 걸쳐 납세자의 불만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경청하면서 납세자의 입장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마음을 갖고 세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배려하고, 부실부과는 납세자에게 고통과 부담을 줌으로써 국세행정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부실부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세정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하고 "기업들의 경영실상을 잘 파악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고 세무간섭을 최소화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부정환급, 자료상 등 민생경제를 침해하거나 세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자는 엄정하게 규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세무조사는 가급적 자제하되, 불가피한 정기조사는 대상자 선정에서 종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출신으로 서울인창고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8년 마포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서울청 부동산조사담당관실, 국세청조사국을 거쳐 서울청 조사국에서 근무하다 이번 서기관 인사에서 순천서장으로 영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서장은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로 원만한 성격으로 상하간 매개체 역할을 해 온 조직에서 인정받은 모범관리자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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