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전당/납세자만족도 우수관서를 찾아서]목포세무서

2005.07.28 00:00:00

1군 세무서 1위


 

목포세무서(mokpo@nts.go.kr, 서장·주남기, 사진)가 올해 국세청이 외부기관에 의뢰해 전국 일선 세무서의 납세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국 1군 세무서 80개 중 1위를 차지, 우수관서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목포서는 농·어촌 지역을 관장하고 있어 세원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등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직원들의 근무선호도가 높은 세무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장 동호인회를 활성화시켜 직원들이 함께 하는 세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목포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고객 중심의 감동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인을 보면 먼저 인사하기와 납세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역지사지' 운동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목포서는 성과누적관리시스템과 별도로 일선 기능 활성화를 위해 일선 세무서에서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위주의 성과포인트제를 도입해 자체 세정혁신협의회를 통해 성과보상안을 마련,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토론을 거쳐 공정한 자체 성과보상안을 최종 확정·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 포인트 부여현황을 전 직원에게 공개해 평가의 투명성과 혁신업무 추진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포인트 획득 우수직원에 대해 연공서열식 보상이 아닌 성과에 상응한 보상을 실시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직원을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목포서는 직원들이 토론회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각 과별로 순회하면서 월 1회 서장과의 토론을 통해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추진하며 본청에 건의하는 한편, 자체 발굴한 혁신우수사례를 광주청에 건의, 채택되는 등 세정혁신에 대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목포서는 부조리 근절과 조사를 받는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사상담관제도가 실질적으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조사기간 중 초기·중간·종결시점에 조사대상자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납세자보호실에서 단계별로 파악해 조사과에 통보해 주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 서장은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가장 중요시하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관리자의 몫이라는 확신을 갖고, 개별 면담을 통한 개인적인 고충해결과 월 1회 개최하는 동호인 모임을 통해 직원 동료 상하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가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주남기 서장은 "이번에 목포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감동세정을 실천하기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직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혁신참여도를 고취시키기 위해 포상금 200만원을 직원복지 향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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