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 3일 제39회 납세자의 날 행사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광주청 관내 학교에서 글짓기에 3천156명, 세금포스터에 2천71명이 응모하는 등 총 9천29명이 응모했다.
응모작 중 익산초등학교 6학년 김진아양이 '세금으로 깨어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만화부문 초등부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11명이 국세청장상 입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되었으며, 국세청장상 입상자의 지도교사로 진안초등학교 이경옥 교사, 영산포여자중학교 민혜경 교사,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조규성 교사, 여도초등학교 오인숙 교사, 목포홍일고등학교 송하준 교사 및 목포 덕인고등학교 서경덕 교사 등 6명이 국세청장으로부터 지도교사 감사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다 응모학교는 633건의 작품을 제출한 광주 동아여자중학교(교장·양해진)이고, 그 외 고창여자고등학교(교장·유종일), 정읍 인상고등학교(교장·황기주), 전주 동신초등학교(교장·최역현), 이리중앙초등학교(교장·김석환) 등 5개교가 다수 응모학교로 국세청장 감사패를 받게 된다.
광주청은 응모작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남문인협회와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심사를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국세청장상 수상자를 제외한 작품 중 높은 점수 순위에 따라 광주지방국세청장상 60명을 선정했고, 세무서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247명에게는 세무서장상을 수여키로 했다.
시상은 이달 중 소속 학교장이 전수할 예정이며, 응모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게 된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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